와 지난 주말 여행 다녀오길 잘했다. 드럼 페스티벌이었구나. 정말 끔찍하게 시끄러워서 며칠 내내 짜증이 폭증해 신고하고 그랬는데
드럼이라는 악기를 예전엔 좋아했는데 점점 꺼리게 된다. 드럼뿐 아니라 그냥 큰 소리가 나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공연이나 예배나 집회나 모두.
서울 한복판에서 야외에서 저렇게 큰 소리를 내며 며칠내내 시민들을 괴롭혀도 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부디 조속히 드럼 페스티벌이 방음 잘되는 실내 공연장이나 아니면 교외의 한적한 야외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