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무드 발매 신청할 때 여느때처럼 “가요/발라드” 장르로 냈는데 멜론에는 “알앤비/소울” 로 변경되어 나와있었다.
작년 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 있을 무렵 크리스마스 작사 챌린지가 있길래 한번 내본 거였는데 이게 약간 곡이 힙합/로파이 느낌이어서.
가사 쓸 때도 송폼 (Song Form) 잡는게 쉽지는 않았다. 루프가 반복되는 곡이라 세개의 Verse 가 나오고 허밍을 넣었다.
근데 원래 로파이 느낌은 좋아했어서리.. 5개 곡 중 골라 작사하는 거였는데 이게 제일 귀에 들어와 이거 골랐던 거였다. 사실 한때 좋아한 라운지 느낌 나서 고른거였음.
그런데 음악 작업 하다 보면 정말 장르 분류하기 애매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 ”헬리오그래피“ 같은 신스팝은 뭐라고 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