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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Aug 04. 2024

신곡 녹음을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신곡 보컬 녹음을 마쳤다. 지난 싱글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처럼 서울 스투디오에서 녹음. 지난번부터 조금씩 발성이 감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성대가 아주 조금 더 단련되어 녹음한 느낌이다!


내 곡들 중에 발라드 느낌이 나는 곡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번 신곡이 가장 발라드 느낌이 강하긴 하다.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고 쓰다 보니 이렇게 된 거긴 한데 기존 곡들과는 편곡이나 보컬 느낌이 다르긴 하다.


며칠간 연습하면서 우려되는 구간이 몇 곳이 있긴 했는데 하다 보니 조금씩 나아졌던 것 같다. 예전에는 녹음하러 갈 때나 녹음할 때 많이 긴장하기도 하고, 세시간 넘는 녹음이 힘들기도 했는데.. 익숙해져 가는게 슬쩍 뿌듯하기도 ㅎ


이제 뮤직 비디오 촬영과 편집만 무사히 잘 끝나면 된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왜 하필 가장 무더운 시즌에 싱글 녹음하고 촬영하는지 모르겠지만.. 편곡이 예상보다 빨리 나와서 일정이 앞당겨 진건데, 작업 마무리 잘 되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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