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책 이야기

책쓰기 프로젝트 수업이 끝났다

by 모현주
글 ego 에서 받은 책들. 아마도 시 쓰기와 동화 쓰기 프로젝트 결과물들인듯 하다



어제부로 책쓰기 6주 프로그램 수업이 끝났다! 지난 연말의 분위기에 취해 다소 충동적으로 새해에 책을 내보겠다고 덜컥 신청을 했다. 에세이를 쓸지, 소설을 쓸지도 정하지 않은채 그냥 무턱대고 프로그램 신청을 했다.


그런데 타임라인이 생각보다 굉장히 타이트했다. 6주만에 어떻게 공동 출판이 가능한거지? 라고 생각했고 그리 여유롭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긴 했었다. 그래서 다른 스케줄을 미리 약간 빼놓기는 했었다.


언제부터인가 에세이뿐 아니라 픽션, 소설 등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 시작을 못하다 재작년 가을 가끔 개인 레슨을 받으며 소설 초고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중장편 소설을 쓰기는 여러모로 힘에 부쳐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다.


첫 수업에 갔는데 선생님이 소설을 쓸지, 에세이를 쓸지 결정을 하라고 하셨다. 내 얘기를 들으시고는 자신이 소설쪽이니 단편 소설을 써보는게 어떻냐고 하셨다. 선호 장르만 있고 소재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다.


문제는 스케줄이었다. 두번째 주부터 첫번째 피드백 원고를 제출하고 총 세 번의 라이팅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제대로 피드백을 받으려면 4주차까지 초고를 완성, 수정해야 했다. 4, 5주차에는 동료 피드백도 있었다.


다행히 1주차에 소재가 떠올라 빠른 속도로 초고를 써나갔다. 2주차부터 들어온 선생님의 피드백과 4-5주차 동료 피드백을 보며 조금씩 수정을 했다. 이제 1-2주 정도의 퇴고를 거쳐 최종 원고를 제출해야 한다.


뭔가 정신없고 굉장히 분주하긴 했지만 짧은 기간에 단편 소설 하나를 완성해가니 보람 있기도 하다. 다음엔 또 어떤 글쓰기를 할지 고민이 되기는 하는데 당분간은 조금 쉬어야 할 것 같다. 최종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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