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피터슨, When summer comes

by 모현주



비가 오니까 재즈가 듣고 싶어지고, 오랫만에 오스카 피터슨을 듣기 시작. 여름이니까 When summer comes.

20대 때에는 재즈, 샹송, 일렉, 애시드, 라운지 장르를 많이 들었던 것 같고, 30대에 접어들면서는 클래식, 현대음악 등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인디나 팝, 팝락, 브릿팝, 어쿠스틱, 발라드 이런 장르들이야 뭐 계속 들어왔고.

오스카 피터슨은 West Side Story 앨범이 너무 좋아서 엄청 들었던 기억이 있다. 빌 에반스나 오스카 피터슨처럼 클래식한 느낌이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를 좋아했다. 빌 에반스는 미국 기반, 오스카 피터슨은 캐나다 기반이었고, 둘 다 재즈 트리오로 활동을 많이 하였다. 재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정통 보컬 재즈나 빅 밴드 스타일 등은 크게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스윙 재즈에는 계속 관심이 있어왔고.

음악을 좋아해서 꽤 많이 듣긴 했지만 아직도 세상에는 내가 못 들어 본 좋은 음악들이 많다. 보통 좋아하는 곡을 반복해서 듣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그렇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좋은 곡들 더 많이 들어야지 라는 생각이 유난히 드는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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