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아이에 대한 기독교적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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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관심 있던 심리학 주제들 중 하나인 성인아이, 내면아이 (adult child, inner child). 이 책은 미국의 유명한 알코올중독 치료 프로그램인 AA (alcoholic anonymous)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기독교적 접근법이라고 한다. 비슷한 제목의 책이 한권 더 있는 것 같아 그것도 읽어보려고 하고 좀 한동안 연구해 보고 싶은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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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교회에 나가고, 콰이어 활동을 하고, 공동체 모임 하고, 성격 통독도 하고, QT (quiet time) 나눔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종교 생활을 하는 것은 상당히 이점이 있다는 것, 그렇지만 상당히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는 것이다. 성경이 몇천년 전에 쓰여진 옛날 텍스트이기에 여성 혐오적이거나 율법주의적 내용이 많다는 것도 보다 강하게 느끼고, 성직자나 제자들 혹은 믿는 자들이라고 해서 올바른 이들은 아니라는 것.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인데 각자 다들 교회나 신앙 생활에서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을 좀 확실히 해야하는 것 같다. 이런 것을 분별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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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심리학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정말 많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모든 분야에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종교나 종교 생활에는 심리학이나 정신건강의학 같은 것들에 대한 공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보는 편이다. 이 책처럼 심리학과 신학의 학제간 실용적 접근도 흥미롭고, 도움되는 책들을 좀 꾸준히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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