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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힘든 파일 관리

by 모현주



곧 새로운 작업들을 할거 같아 컴퓨터/폰 파일 정리와 백업을 거의 하루 종일 한 것 같다.

작년에 맥북 에어 다운되서 파일 복구도 못했을 때, 1년 반 정도의 사진과 문서가 날아간거 같은데 다행히 뭐 엄청 중요한 것들은 없었던 것 같다. 진짜 중요한 파일 몇개는 드랍박스에 넣어 놓았기도 하고 말이다.

이후로 상시 백업의 중요성을 느껴서 아이클라우드를 한번 사용해 봤는데 별로인 것 같아 취소하고 드랍박스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지금까지 하던대로 중요한 파일은 그때그때 드랍박스에 넣으면 될거 같고, 핸드폰 사진이 와이파이 연결시 자동 업로드가 되니 나름 편한것 같다.

근데 정말 느끼는게 필요없는 파일들 가지고 있는게 많은데 정리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거다. 꼭 필요한 파일들만 가지고 있으면, 백업도 업로드도 쉬워서 훨씬 관리도 편할텐데..

틈틈히 지울거 다 지워서 정말 컴팩트한 데이터 생활을 하고 싶다. 요즘은 또 영상들도 많이들 찍으니 용량도 커지고 백업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래저래 파일 관리 힘든거 같다.

어려워어려워. 뭐하나 쉬운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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