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올 연말까지도 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만 문제가 되었을 때는 6-7월 정도면 안정기에 접어들지 않을까라는 예측이 나왔었지만, 이게 워낙 감염력이 높아 한국과 일본 등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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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어떻게 견뎌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일년 내내 이렇게 견뎌야 하다니 라고 생각하자 정말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놔두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의료에 무지한 정치인 리더들이 전염병 관리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고 국가 주치의 (general sergeon) 제도를 두어야 한다는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의 말에 귀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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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청도 대남병원과 서울 은평 성모병원처럼 병원 확산 문제이다. 그러다 중국인 조선족 간병인 이슈를 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가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었다.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짚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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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널리 퍼지기 시작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는 예배 방식 때문에 신천지에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확진 검사 방식 자체가 일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중국에 다녀왔거나 신천지가 아닌 이상 확진 검사 해주는 것을 꺼리고, 비용 또한 16만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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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비용 때문에 검사를 미루다 나중에서야 받고 양성 판정 받은 한국내 중국인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도 비용 부담이 이야기가 되고 있다. 여러번 검사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는데 이렇게 돈을 낸다고 해도 확진 검사는 커녕 일반 진료조차 거부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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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꾸 확진 검사를 이미 밝혀진 감염 경로에서만 시행하려고 하면 결국 다른 경로로 퍼지는 것을 파악조차 못하고 놓치게 된다. 일례로 이미 문제가 되기 시작한 한국내 조선족 간병인 상황을 모니터하지 않을 경우, 한국내 중국인 커뮤니티의 상호작용을 간과하여 병원 내 확산을 지속적으로 증폭시킬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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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엄청난 전파력은 이미 수차례 병원 내 감염 사례를 만들어왔다. 그렇지만 강력한 감염 경로 자체가 병원이나 요양원에 존재한다면 이는 정말 다른 차원으로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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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중순 대학 개학 시즌이 다가올텐데 대학도 정말 다들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고 몇주를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등 뭘 해야 하는지 몰라 헤매고 있다. 대학과 병원처럼 폐쇄도 할 수 없고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곳들에 대해 정말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너무 안타깝고 또 화가 나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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