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와 무료 확진 검사

Gilead's Remdesiv & Universal Free Test

by 모현주



역시 미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니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코로나를 막으려면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기에 부디 효과있고 안전성 있는 약제가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식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이는 사스나 메르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사스나 메르스 치료에 쓰였던 다른 전염병 치료제들이 코로나에도 쓰이고 있기는 하다. 사스와 메르스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이유는 아시아에 한정되어 발생했기에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때 좀 더 앞을 내다보고 신약 투자와 개발이 되었다면 지금과 같이 손놓고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사스와 메르스때 쓰였던 약들은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다. 코로나에도 이 치료제들을 쓰고 있긴 하지만 변이가 훨씬 심하기도 하고 병의 진행이 되었을 때는 약효가 제한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 주목받는 치료제는 바로 렘데시비르이다. 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되다가 경쟁사에 밀려 개발이 중단되었던 치료제이다. 개발사는 바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어드이다. 사실 신종플루 치료제도 다른 대형 제약사들이 개발을 꺼리고 있을 때 벤쳐였던 길리어드가 뛰어든 탓에 개발되었다고 한다.

에볼라 같은 경우도 사스와 메르스처럼 치명적임에도 불구하고 국지적으로 발생하였기에 제대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올해 콩고에서 다시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안타깝다. 제대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었더라면 코로나에 전세계가 이렇게 무력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았을텐데 말이다.

렘데시비르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승선했던 미국인들에게 임상 실험되고 있기도 하고 올 초 좋은 효과를 가지고 와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도 임상 실험을 거치고 있고, 3월에는 한국 서울대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도 미국 국립보건원 (NIH) 과의 협력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한다고 한다.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에서 퍼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 판데믹 수준으로 번지면서 이제서야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것 같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아졌으면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하루빨리 코로나 확진 검사나 무료로 시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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