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유투브 실시간 강의를 하고 느낀 점들

by 모현주


It hasn't been bad experiences of offering classes via YouTube real-time streaming.


유투브로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2주 완료하였고 앞으로 일단 2주는 온라인 강의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가능성도 꽤 높다.

1주 강의를 하고 유투버/개인 방송 장비를 주문했다. 좀 배경을 깔끔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화면을 밝게 하고 싶기도 하고, 오디오 퀄리티를 높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촬영용 크로마키천, 유투버용 마이크, 탁상용 조명 등을 사서 한동안 세팅과 설치로 좀 애를 먹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다 잘 사용하고 있다.

유투브 실시간 채팅 수업을 하며 주의해야 할 점으로 느낀 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채팅이 약간 딜레이가 있다는 점, 그리고 보는 사람의 컴퓨터/인터넷 환경에 따라 버퍼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들어오길 기다리며 초반부에 오프닝송을 한곡씩 틀었는데 첫날 청하는 괜찮았는데 둘째날 신승훈님곡에서 저작권 문제로 방송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급히 다시 새 링크를 만들어 공유해서 무사히 수업은 잘 진행되었다. 유투브는 음원이나 영상 저작권에 민감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요즘 Zoom 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40분 시간 제한 등을 없애려면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 기업이나 학교들에서 Zoom 유료 구매 많이 한다고 하는데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원격하는데 중국 Zoom 이 뜨는게 아이러니 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유투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수업을 하면 자동 녹화가 되어 나중에도 그 링크로 가면 다시 볼 수 있다. 버퍼링 등으로 놓친 부분을 복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실시간 채팅이 전체적으로 뜨지는 않는 것 같다.

수업 시에는 스트리밍 설정을 꼭 일부 공개로 해서 수업 듣는 학생들과 실시간 링크를 공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체 공개로 하는 바람에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수업 진행이 제대로 안된 케이스도 있다고 한다.

유투브 자체적으로도 녹화된 실시간 영상을 간단히 편집할 수 있게 한 거 같긴 한데 제대로 하려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배워야 할 것 같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 배워야지.

파워포인트를 음성과 같이 녹화해서 녹화 강의나 실시간 강의를 하는 분도 있고, 스카이프나 줌과 같은 원격 화상 채팅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강의를 하는 분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유투브에 큰 불편을 못 느껴서 일단은 계속 이용해 보려고 한다. 학생들이 가장 친숙하게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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