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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Apr 25. 2020

박막례 할머니의 부부의 세계 리뷰



MakRye Park's Review of "The World of the Married"

악성 나르시시스트 혹은 나르코패스 성인 아이가 나오는 부부의 세계를 볼까 했는데 1화만 보고서도 진이 빠져서 못보고 있다. 가끔 유투브에서 올라오는 예고만 봐도 멘탈이 탈탈 털린다. 분명 예상했지만 봐도봐도 적응이 안되는게 이런 싸이코들의 행동들.

그래서 그냥 아예 박막례 할머니의 부부의 세계 리뷰나 볼까도 생각 중이다. 바람 피는 태오도 또라이지만 그 불륜 눈감아주고 감싸주는 친구들 역시 또라이들. 막례 할머니는 근데 그런 "친구"들 많다며, 현실적이라며 또라이들 욕을 또 다시 ㅋㅋㅋㅋ

세상엔 왜 이렇게 또라이들이 많은걸까. 난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부터 심리학 교육을 아주 필수로 넣어가지고 또라이 분별법과 대응법을 가르쳐줘야 되는거 아니냐며. 진짜 인간에 대한 환멸감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기본 툴킷을 갖춰줘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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