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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Oct 07. 2020

제니퍼 스타인캠프 전시

- 리안 갤러리, 리만 머핀 갤러리



Jennifer Steinkamp Exhibitions in Seoul

서촌 리안 갤러리와 삼청동 리만 머핀 갤러리에서 하고 있는 제니퍼 스타인캠프 전시에 다녀왔다. 하나는 경복궁역, 하나는 안국역으로 지하철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요즘은 미디어 아트전이 확실히 대세가   같긴 하다. 예전보다 다양한 형태의 전시들이 눈에 띄는데 이제 미술의 미래는 3D 애니메이션화 되는건가 생각하니  이상한 기분이 들기는 했다.

그렇지만 제니퍼 스타인캠프는 3D 애니메이션 아트의 선구자이면서 회화적 분위기를 많이 추구하는듯 보인다. 정지 화면을 보면 얼핏 다른 2D 풍경화나 정물화, 추상화들 같이 보인다.

갤러리나 작품 규모는 리안 갤러리쪽이 컸지만 데스크에 직원이 없기도 했고 뭔가 내가 작품을  보고 온건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삼청동 리만 머핀 갤러리나 거기 전시된 작품들이 뭔가  아담하면서도 정감가는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요즘 가을 하늘 너무 예쁘다. 미세 먼지 같은거 언제 있었냐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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