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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현주 Jan 09. 202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드라마 간접 경험 좋았지만 힘들었다




드라마나 영화 잘 안보는데 한번 보면 몰입해서 보는 편. 요즘 보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가 드디어 끝났다. 진짜 슬픈 장면이 많아서 보는 내내 많이 울었던 것 같다. 드라마 보면 눈 부어가지고 막;;


 드라마 보면서 마치 내가 연애하다 잠수 이별 당하고, 애인이 죽고 부모 반대 당하고,  애인의 약혼자한테 디스 당하고, 죽은 애인의 동생이랑 사랑에 빠지고, 친구와 사별하고, 강제 장거리 연애 혹은 이별하고, 퇴사해서 독립하고..


하.. 내 일처럼 힘들었다. 그렇지만 재밌었던 부분도 많았고 참 현실적이면서도 동화같은 이야기들이 잘 공존했다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나 싶다.


힘든 일 잘 겪었으니 연근 잣죽 반 그릇 먹어야지.



Watched the full episodes of the K-Drama, "Now we are breaking up." Indirect emotional experiences were tense. So, I need a bowl of warm healthy p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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