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글쓰기 모임을 하며 문득 이 피드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글 쓰는 사람을 몰라 답답한 마음에 새벽별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다.
2020년, 하나로 시작한 모임은 벌써 세 개가 되고 그동안 지나쳐 간 작가님들도 꽤 된다.
글쓰기가 두려워서 용기 내 신청해 주신 분들이 많았고 등단 작가, 꾸준히 글을 쓰신 분들도 있었다.
함께 가면 멀리 간다고 매주 한 번씩 만남을 이어 오면서 등단, 책 출간의 소식을 알려오신 분도, 좋아하는 꿈을 찾으신 분도,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온전히 나에게 투자하는 1시간이 쌓여서 자신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책이 되더라.
꾸준한 운동이 근력을 키우듯 꾸준한 모임으로 글쓰기 / 내면의 근육을 키우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질문 / 고민을 나눠주신 것을 바탕으로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모임을 일주일에 1회 운영하면서 글쓰기 끈기 프로젝트, 글쓰기 수업 등을 같이 운영하려 한다.
이를 통해 엄두를 못 내서 시작 못하던 분들이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도록 하는 게 목표!
➡️ 일단은 어떤 식으로든 글쓰기를 편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하고
➡️ 꾸준히 써야 하며
➡️ 글을 쓰는 다른 사람들과 꾸준히 상호작용을 하고
➡️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또 긍정의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14일 글쓰기 프로젝트: 10분 술술 프리 라이팅 (14일, 각자 편한 시간)
새벽별 글쓰기 모임 (주 1회, 매주 화요일 오전 5시 50분 ~)
왕왕왕초보를 위한 창작 수업 - 일반편/ 판타지소설편 (원데이/4주과정)
을 개설했다.
그동안 글쓰기 모임을 거쳐가신 수많은 작가님들처럼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걸 얻어 가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