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괜히 기분 좋아지는 반짝임
별 거 아닌데 행복한 순간들이 있어서 일상이 빛난다.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서 걸음을 멈추려는 순간! 빨간불은 초록색으로 반짝인다든지, 밤늦도록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나서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에서 커다란 달이 은은하게 반짝인다든지 하는 순간들 말이다. 이런 순간들이 우리들을 행복하다, 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게 아닐까. 사소하고 작은 반짝임들.
완 ‘곰신일기를 쓸 준 몰랐네’ / 연재중 ‘건강한 연애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