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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현준 Mar 01. 2023

확률적 사고를 통해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라”

월간 인재경영 기고문(23년 3월호 217호)


좋은 기회에 월간 인재경영에서 채용과 관련된 제 글이 게시가 되어 공유드립니다. (본 기고문은 채용에 대한 핵심내용만을 담았습니다.) 월간 인재경영 많은 구독을 부탁드리며, 채용과 관련된 문의는 언제든 제 브런치를 통해서 남겨주신다면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으로 인하여 전문을 올리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HR STUDY]

사람 먼저…그 다음에 할 일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워라.” 경영사상가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를 통해 버스를 어디로 몰고 갈지 정한 후 사람을 태우는 대신, ‘버스에 적합한 사람을 태우고 그 다음 어디로 몰고 갈지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책에 따르면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세 가지 단순한 진리를 이해했다. 첫째, ‘무엇’보다 ‘누구’로 시작할 경우 변화하는 세계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둘째,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태운다면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고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부분 사라진다. 셋째, 부적합한 사람들을 데리고 있을 경우 올바른 방향을 발견할지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위대한 회사를 만들지는 못할 테니 말이다.1)


짐 콜린스가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지도 20년 넘게 흘렀고, 적합한 사람을 싣기 위해 채용기술은 날로 진화했다. 하지만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한편으로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 혹은 내리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문제가 더 시급할 수 있다. 바야흐로 퇴직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대퇴직(Great Resignation)을 넘어 정신적 퇴직 개념인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까지 등장했다.


결론적으로 채용이 선발이라는 단편적인 제도를 뛰어넘을 시각을 가져야 하고, 근본적으로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고,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버스에 태우지 않아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앞서 책이 언급한 것처럼 ‘위대한 회사’를 만들지 못할 테니 말이다.


https://www.abouth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42


출처 : 월간 인재경영(http://www.abouthr.co.kr)


hyunjun.hr@gmail.com

최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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