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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경영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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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서민서패밀리 Jul 11. 2017

보살핌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Caring is free


세스 고딘(Seth Godin) 블로그를 구독(subscribe)하는 중이다. (무료이다)


그는 미국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영자이다.


한국에도 그의 책이 꽤 많이 번역되어 출간되어 있다.


그는 블로그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데, 하루에 한두 편씩 짤막한 글을 꾸준히 업데이트한다.


짧지만 의미 있는 내용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겸해서 매일 읽고 있다.


가끔 그의 깊은 통찰력에 감탄할 때가 많다.


3일 전에 블로그에서 읽은 글이 꽤 인상 깊어 원문과 번역문을 같이 올려 공유해본다.


In the short run, of course, not caring can save you some money.
Don't bother making the facilities quite so clean. Save time and hassle and let the display get a little messy. Don't worry so much about one particular customer, because you're busy and hiring more people takes time and money.

But in the long run, caring pays for itself.
Caring is expensive, but it also generates loyalty and word of mouth.
In the long run, an organization that puts in extra effort gets rewarded.
Not to mention that caring makes us all more human. Worth it.


물론, 단기적으로 볼 때 주위를 보살피지 않는 것이 돈을 절약해준다.
설비를 깨끗이 하는 것에 신경 쓰지 마라. 시간을 절약하고 조금 어질러지는 것을 허하라.
당신은 충분히 바쁘고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돈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한 사람의 특정 고객에 대해 너무 많이 신경 쓰지 마라.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주위를 보살피는 것은 그 자체로 값어치를 할 것이다.
주위를 보살핀다는 것은 비용이 드는 일이지만, 그것은 충성심과 입소문을 발생시킨다.
장기적으로, 조직이 가하는 여분의 노력은 분명 보상받을 것이다.
보살피는 것은 우리를 좀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준다.
따라서 그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보건대 나는 주위를 잘 보살피지 않는다.


바쁘다는 것은 핑계다. 하지만 가장 즐겨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보살핌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 효과는 크다.


스스로 뜨끔했기에 더 공감이 많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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