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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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고객들의 더 많은 클릭, 전환, 공유 등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정의된 지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버전의 기능이나 페이지를 평가하는 실험
두 그룹의 사용자들에게 서로 다른 페이지나 기능을 보여준 뒤 어떤 그룹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나타나는지, 긍정적인 UX를 제공할 수 있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 기법
요긱의 As-is
1. 앱 다운로드 CTA 버튼이 배경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2. 기업 채용 지원 링크가 랜딩 페이지 헤더 라인에 위치하고 있다.
요긱의 To-be
1. 앱 다운로드 CTA 버튼 색상을 변경하고 강조 효과를 추가한다.
2. 기업 채용 지원 링크를 최하단 기업 정보 섹션으로 옮긴다.
눈에 띄지 않는 CTA 버튼을 강조하는 방향은 사실 상 가장 간단하고 명확한 개선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작업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CTA 버튼부터 개선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그러나 요긱의 랜딩 페이지에 대해 3명의 동기 분들과 토론한 결과 만장일치로 CTA 버튼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따라서 첫번째 페이지의 투명한 CTA 버튼은 최하단의 CTA 버튼과 동일하게 하얀 배경으로 변경하였고, 두번째 페이지부터 시작되는 원형의 CTA 버튼에는 네온 효과를 주어 강조하였다. 자세한 디자인은 아래에 나와있다.
A/B TEST 설계 표
디자인 개선안
요긱 랜딩 페이지 헤더 부분에는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의 채용 지원 링크가 존재한다. 지난 글에서 랜딩 페이지 분석을 진행했을 때에는 해당 문제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왜 형이 여기서 나와...? 그 정도.) 그렇지만 오늘 PM님, 그리고 여러 동기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당 문제가 매우 큰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랜딩 페이지'라는 정체성을 흐린다는 것이 가장 문제였다. 해당 페이지가 프로덕트 요긱을 위한 페이지인 건지,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을 홍보하기 위한 페이지인 건지 헷갈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헤더 부분에는 반드시 그 페이지의 목적에 맞는 기능만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요긱이라는 프로덕트를 알고자 접속한 방문자들에게 불편한 UX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페이지 이탈률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고객 전환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따라서 헤더 부분의 텍스트를 모두 삭제하고 채용 지원링크를 최하단 정보 섹션으로 재배치하였다. 자세한 디자인은 아래에 있다.
A/B TEST 설계 표
디자인 개선안
확실히 쉽지 않다....
나도 뇌피셜 말고 회사 내부인으로 공식 데이터 활용 좀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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