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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스토리에서 첫 번째 글

by 현상

이번주 수요일 오후 작가 승인을 받고 나서 브런치스토리에서 첫 글을 무엇을 쓸까 고민을 많이 했다.


어제 조퇴를 해서 맥주집에서 해피아워를 즐기며, 노트에 이런저런 것도 적어보고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이동하던 중 이 단어가 갑자기 떠올랐다.


'Generalized Specilist'

과거 나를 아껴주셨던 분이 어느날 나에게 하셨던 말씀으로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데 한분야에만 머물지 말고 여러가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Genralized Specilist'는 'T자형 사람'이라고도 불리는데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다른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모두 갖춘 사람을 말한다.


과연 나는 Genralized Specilist일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아주 딱히 잘하는 것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제 오후와 오늘 오전에 수확이 있다면 브런치스토리에 향후 어떤 글을 어떻게 올릴지에 대한 큰 방향을 잡은 것이다.


내가 올리는 글들이 공통된 주제도 있을 수 있지만 한가지 주제에만 집중되지는 않을 수 있을 것도 같다.


글이 모여지다 보면 내 글들에서 'Genralized Specilist'가 보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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