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좋은 곳

성은과 성철

by 조은결

누군가

이 시집을

볕 좋은 곳에 묻어주세요.

<우리의 야생 소녀/ 윤진화>


아침에 시를 읽는다.

시를 쓰기도 한다.

연재하고 있는 <내일로 밀어 올리는 시간>이 30회에서 끝났다. 30회로 끝나는지 몰랐다.


쓴 글을 모아두는 공간이 필요해서

새로 연재를 시작할 뿐이다.



드러내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성은과
감추어도 결국 들추어지는 성철
누구의 인생이 더 비참한가.

<성은과 성철 / 고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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