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2016년 4월, 내 첫 달리기 코스는 서울 남산이었다. 남산은 꽃비를 뿌리며 나를 황홀하게 맞아주었다.
나는 그렇게 남산의 꽃길을 달렸고, 꿈에도 알지 못했던 꽃길을 여전히 달리고 있다. 나는 이때를 내 인생의 ‘러닝포인트’라고 부른다. -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안정은 지음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438096075f734d2a
이글을 읽자마자 나는 나의 첫 달리기 코스를 생각했다.
여전히 매주 달리고 있는 뉴욕 센트럴 파크가 부럽지(?) 않은 나의 센트럴 파크 (여기서는 두공원 다 줄임말로 센팤 이라고 부른다.)인 센테니얼 파크의 호수 한바퀴..아니 두바퀴.. 2013년 가을로 접어드는 어느날?
이것이 나의 러닝 포인트다.
그후로 나도 그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곳들을 누비며 달리고 있다.
달리기 책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내 이야기를 나대신 잘 표현 해 주고 있어서.....
일곱번째 이야기
<레츠리부트의 찐팬 발전소 100일 챌린지 >
#레츠리부트 #찐팬발전소 #100일챌린지 #스위트피 #달리는사람 #달리기의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