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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liceblue May 16. 2024

당신을 위한 단상

20240516


감히 바라볼 수 없었어, 눈빛만 봐도 알아챌까 봐
숨조차 쉴 수 없었어, 떨리는 내 마음 알아챌까 봐
멀리서 바라보았지, 소란한 심장소리 들킬까 봐
다만 뒷모습만 숨죽여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는
오직 난, 세상에 너의 고요로운 안녕만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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