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인문학의 시대?

by 내가 사는 세상

로봇을 포함한 기계가 노동을 대신하면 사람들은 뭐 하면서 살까. 현재는 인간 중심의 생각들이 시대를 지배한다. 인권은 중요하고, 모든 인간은 소중하다. 하지만 우리는 기계적인 삶을 산다. 월급을 받기 위해 오늘도 출근한다. 아직 인간 중심의 행동이 나오진 못한 것이다. 사고는 인간 중심이지만, 행동, 생활패턴은 기계적이다. 백조가 우아하게 물 위에 떠있으려면 아둥바둥 발길질을 해야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기술발전 속도면 머지않아 로봇과 기계가 인간 대신 발길질을 해주는 시대가 찾아오지 않을까. 인간 중심의 사고가 행동으로 이어질 때가 금방 도래할 것 같다. 그러면 그 때 인간은 어떻게 살아갈까? 인간 중심의 행동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인간 중심의 행동은 뭘까.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랑을 나누는 것일 것 같다. 누구보다 사람들의 감정을 진하게 건드리는 사람들이 성공을 하지 않을까. 그리고 도덕적 가치, 정의에 대한 깊은 고찰 이런 것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사색이 힘이 되는 세상이 오진 않을까? 아직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단 사람을 최대한의 효율로 기계처럼 쓰기에 최적화된 수단인 돈이 중심인 세상이다. 하지만 기계가 효율을 대체해주고 있고, 머지않아 사람이 중심이 된 세상은 올 것 같다. 그 때 가장 중요한 학문은 인문학이지 않을까. 사람들이 살아가는 걸 연구하는게 인문학이니까. 그게 어떻게 살아야 더 의미있고,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엿볼 수 있는 학문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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