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돈으로부터의 독립 #가치잣대의 다변화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일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왜일까?
나는 세상을 무대로 살아간다. 내가 하는 행동이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내가 세상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내가 먼전지, 세상이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뗄레야 뗄 수 없이 세상과 엉겨붙어 살아간다.
그런데 세상이라는 개념은 너무 크고 넓어서 잘 와닿진 않는다. 현실적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그러자 내 주변 사람들로 구체화된다. 맞다. 나는 내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면서 살아간다.
내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상은 2가지 뿐이다. 타인과 세상. 그리고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이 둘과 상호작용하면서 생겨난다.
우리는 타인과 상호작용하면서 행복해지는 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친구와의 관계, 연인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가 대표적이다.
내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면서 행복해지는 것을 일이라고 부른다. 나는 일을 통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살기 좋아진 세상은 또 나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결국 사랑과 일이 가장 본질적이고 의미있는 것이며,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최종 목표로 삼아야한다. 하지만 이것을 잘 안 보이게 만드는 안개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돈이다.
돈은 우리가 사랑과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밥을 먹을 때 돈이 필요하다. 일을 하면서 받는 월급은 나를 더 열심히 일하게 한다. 하지만 돈의 힘은 너무도 강력해서 우리의 최종 목표를 왜곡시킨다.
우리는 일과 사랑을 최종 도착점으로 생각하고 달려야한다. 그것이 알맹이이고, 그 속에 본질, 의미, 가치가 모두 담겨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눈에는 그것보단 돈이라는 것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그래서 돈을 최종 도착점으로 착각하고 뛰는 경우가 많다. 돈은 사랑과 일을 바라보고 달릴 때, 더 힘을 나게 해주는 수단이 되어야지,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 사랑과 일의 가치를 보고 달리는 것과 돈을 보면서 달리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돈으로부터의 독립이 필요하다. 돈이라는 안개를 걷어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그 안개를 걷어내겠다는 꿈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부터 독립하고, 가치잣대가 다변화될 세상이 찾아올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