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세상, 그 출발점은 확실한 점이 된 개인

#가치잣대의 다변화

by 내가 사는 세상

Ⅰ. 점 -> 선 -> 면 순으로 만들어질 살기 좋은 세상


Ⅱ. 점이 되기 위한 개인

1. 꿈이 필요해

2. 실력이 필요해


Ⅲ. 점이 되기 힘든 개인

1. 꿈을 가지기 어려움

2. 실력을 쌓기 어려움

3. 꿈과 실력이 없으니 나타나는 결과


Ⅳ. 그럼에도 다시금 확실한 점이 되기 위한 개인



Ⅰ. 점 -> 선 -> 면 순으로 만들어질 살기 좋은 세상


인간은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에 살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것은 공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일을 한다. 개인이 혼자 해내기 힘든 일이라면 여럿이 힘을 합쳐 기업이라는 것을 통해서라도 이루고자 한다. 우리가 일을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그러면 '살기 좋은 세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질까? 살기 좋은 세상, 건강한 사회는 사람들이 점, 선, 면 순으로 조직화될 때 만들어진다. 자기만의 관심분야, 개성, 실력, 꿈을 가지면서 확실한 점이 된 개인들이 그 첫 시작점이다. 고유하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개인들이 방 안에서 나와 주변 사람들와 이야기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점이 연결되면서 선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대화 주제라는 것이 생겨나고, 특정 문제를 같이 고민하면서 공통의 목표, 비전, 꿈을 바라보는 팀이 생긴다. 그렇게 만들어진 하나의 면은 그 자체만의 고유한 색을 가지기 마련이고, 그 면들이 모여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무지갯빛 세상이 만들어진다.




Ⅱ. 점이 되기 위한 개인


살기 좋은 세상의 출발점은 확실한 점이 된 개인이다. 이는 '자존감, 자신감이 넘치는 개인'과 같은 말이다. 당당히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야 살기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럼 언제 사람들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넘쳐날까? '자신이 원하는 일'을 '마음껏 할' 때이다. '내가 선택한 길'을 '나의 힘으로 성취해 나갈 때'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행복하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를 다음과 같이 부른다.


1. 꿈, 비전

2. 실력, 능력


배를 항해할 때 어디로 갈 지에 대한 '방향성'과 목표지점까지 힘차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엔진'이 필요한 것이다. 지도가 없으면 길을 잃어 헤매게 될 것이고, 엔진이 없으면 파도에 넘실거리다가 끝날 것이다.


1. 꿈이 필요해

꿈, 비전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자. 개인은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가치있는 일을 찾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가치있는 일이란 무엇일까. 그것이 우리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줄텐데 말이다. 세상이 더 살기 좋아졌다는 감정은 내가 가진 문제들이 세상에 의해 해결될 때 느껴진다. 새로 바꾼 핸드폰이 더 빨라져서 기분이 좋고, 예전엔 치료되지 못했던 병이 손 쉽게 나아질 때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느낀다. 그럼 핸드폰이 빨라지게 만들고, 병을 치료하는 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을 하면된다. '가치있는 일'의 씨앗은 '실존하는 문제'이다. 실존하는 문제를 보고 가치있는 일을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느린 핸드폰을 보고 좀 더 빠르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이 생겨나고, 난치병으로 어려워하는 환자를 볼 때 의학으로 병을 극복해내고자하는 꿈을 꾸게 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실존하는 문제는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서 어디서부터 어떤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할지 막막하다. 문제의 크기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보다 크기가 큰 본질적인 문제를 푸는게 중요한데, 눈에 보이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내려면, 세상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필요가 있다. 이 세상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이 세상에는 어떤 산업분야가 있고, 그 속에는 각각 어떠한 문제들이 있는지 이해될 때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를 찾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꿈과 비전을 가지기 위해선 세상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즉, 세상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질 때, 꿈과 비전이 탄생하는 것이다.


2. 실력이 필요해

하지만 꿈만 크고 그것을 이룰 실질적인 힘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을 망상, 허상이라고 부른다. 꿈과 비전을 찾았으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그 힘은 보통 지식을 통해 얻어진다. 지식은 여러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하나는 남이 쌓아놓은 지식을 빨리 배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내가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지식이다. 이 두 가지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선후관계가 존재한다. 일단 책, 인강, 대학같은 것을 통해 남이 체계적으로 쌓아둔 지식을 빠르게 배운다. 그렇게 특정 분야의 이론적 토대가 생기면,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꿈을 실현시켜 나가면 된다. 내가 선택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의 첫 출발점을 우리는 '교육'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우리가 무언가를 배워야하는 진짜 이유이다.




Ⅲ. 점이 되기 힘든 개인


그렇다면 '살기 좋은 세상'은 개인이 '비전'과 '실력'을 둘 다 잡는 것을 도와주는 사회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선 비전을 가지기도, 비전을 가졌다고 그 분야와 관련된 실력을 키우기도 어렵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선 개인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꿈, 비전을 가지기 어려움

우선 꿈과 비전을 가지기 어려운 이유는 세상에 어떠한 일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각각의 일들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을 위에서 바라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있는 일들이 존재하는데, 그 가치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본 적이 있는 사람이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갈 수 있다.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보고 내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괜히 자식이 부모의 직장과 비슷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친구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고,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나를 억지로 껴맞추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남이 욕망하는 꿈을 내가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또한 어찌어찌해서 나만의 꿈과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 관심분야와 관련된 실력을 쌓는 길도 만만찮다.


2. 실력을 쌓기도 어려움

내가 원하는 길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은 대학을 입학하고 20대 초반부터 시작되는데, 이 때는 이미 대학 입학 후 전공이 결정된 후이다. 대학 입학 후에는 고등학생 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므로 인생을 고민할 시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이미 전공이 결정된 후의 고민이기 때문에, 원하는 진로가 생기더라도, 그 분야를 진지하게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대학교 1,2학년 때에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책도 뒤적거리고, 공부를 지속해서 재미를 느끼다보면 금세 고학년(3,4학년)을 맞이한다. 이 때면 관심분야에 집중해서 좀 더 깊이있는 지식을 쌓아야할 시기이나, 대학교 학점, 스펙에 대한 압박(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이 내가 원하는 관심분야를 손 놓게 만든다. 내가 찾아낸 관심분야가 나의 전공과 직결되는 것은 매우 운이 좋아야 생기는 일이다. 내가 주체적으로 찾아낸 관심분야를 계속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선 대학생의 입장에서 2가지가 충족되야한다.


1. 남아있는 고학년(3,4학년) 기간안에 관심분야에서 취업, 창업이 가능할 수준의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

2. 그 실력을 증명해낼 수 있을 것


공대생이 제 아무리 경제나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 공부를 한들, 4년동안 경제학과를 다닌 대학생보다 실력이 좋긴 힘들다. 또한 그 실력이 경제,경영학과 학생보다 높다하더라도, 졸업장, 자격증과 같은 인증된 결과물이 없다면, 그 분야와 관련된 곳에 지원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공대생의 성적표에는 공학과 관련된 과목만 줄줄이 나열되어 있을 터, 어느 경제관련 기업, 기관들이 번지수를 잘못 찾아온 대학생을 뽑아줄까.


대학을 입학할 때 내가 원하는 않은 전공을 선택한 것이 문제라면 대학을 안 가거나, 대학의 전공을 포기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그 길이 더 쉬운 것은 아니다.


대학을 안 들어가면 '나아갈 길을 선택할 자유'라는 구멍은 더 작아진다. 진로를 잡고 특정 분야를 헤쳐나간다는 것은 특정분야를 공부한다는 것인데, 대학을 들어가지 못하면 배울 수 있는 분야의 폭이 확 줄어든다. 문과생이 이과생의 분야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는 수학, 과학, 공학 같은 분야자체의 어려움도 있지만, 자연대생, 공대생이 되지 못하면 그 분야에 대해 교육받을 길이 없는 것이 더 크다.


대학 전공을 포기하고 선택한 분야를 밀고나가는 것도 매우 용감해야만 할 수 있다. 대학전공을 포기한다는 것은 대표적으로 학점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주체적으로 고민하면서 원하는 길을 발견이라도 했다면, 그 학생은 매우 성실한 것이다. 그런 학생들은 인생 전반에 성실한 태도를 가졌을 확률이 높고, 그러면 원하지 않는 대학 전공도 나름 열심히 공부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 상황 속에서 고학년 기간안에 가지고 있는 대학 전공을 버리고, 원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엄청난 용기와 확신이 있을 때에만 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3. 꿈과 실력이 없으니 나타나는 결과

그렇게 대부분의 청년들은 원하지 않은 전공을 억지로 공부하다 정해진 분야의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렇게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자마다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한다.



인생이 재미없다. 남의 인생을 사는 것 같다. 뭐 하면서 사는지 모르겠어.



남의 인생을 살면 내 인생 곡선이 계속해서 아래 방향으로 힘을 받는다. 푹 자고 일어난 뒤, 충전된 체력과 기운으로 열심히 일하더라고, 그 후에는 이상한 무기력함과 찝찝함이 남는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일에 온 힘을 다 쏟아서이다. 반면 내가 선택한 길을 가는 사람, 내가 하는 일을 왜 하는지 이유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에너지를 쏟고 난 후에도 무기력해지지 않는다. 오늘 꿈과 비전을 향해 몇 걸을 걸어왔는지가 계산이 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별에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확실한 점이 되지 못한 개인은 선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사람들끼리 모여도 서로 같이 기분 좋기 어렵다. 개인 속에 자신만의 스토리가 없을 땐, 남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된다. 그렇게 공허한 이야기들이 대화를 지나가고나면, 허무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허무함과 공허함이 쌓이면서 미련과 후회로 변한다. 그것들이 결국 인생의 속도를 점점 느리게 만든다. 내 길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자유를 포기한 대가는 너무도 크다. 애써 내 인생을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를 책임질 사람은 나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자. 확실한 점으로서의 개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았다.

1. 꿈, 비전, 방향성 #어떤 일을 통해 세상을 살기 좋게 바꿀 것인가

2. 실력, 지식, 경험치 #어느 정도의 힘으로 그 꿈을 현실화 시킬 것인가


하지만 우리들의 현주소에서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점으로서의 개인이 되기 힘들었다.

1. 내가 원하는 일을 찾기 어려움

2. 원하는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부재

3. 내가 그 분야의 실력이 있음을 증명할 방법의 부재




Ⅳ. 그럼에도 다시금 확실한 점이 되기 위한 개인


그래서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세상에 존재하는, 존재할 일의 가치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컨텐츠, 로드맵의 제시

2. 어떤 분야든 교육의 진입장벽이 없는 강의 컨텐츠

3. 관심 분야에 대한 실력이 있음을 증명해주는 인증 시스템


우선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선 나에 대한 이해와 세상에 대한 구조적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고, 그 세상 속에서 나의 모습이 객관화되면서 내가 주체적으로 진짜 해야할 일을 보다 수월하게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은 항상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는바,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이 세상의 본질적인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 설정이 가능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여러 산업들로 이루어진다. 반도체산업, 유통산업, 에너지산업 등으로 말이다. 그리고 각각의 산업분야들에서는 고유한 가치들을 만들어낸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더 빠른 컴퓨터, 핸드폰을 위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유통산업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소비자에게 제품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며, 에너지 산업은 지속가능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노력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결국 내가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든 특정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세상 속에서 일하는 나의 본질적인 역할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청년들은 어느 분야에서 일할지 선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어떤 일이 존재하고 그 일이 가지는 고유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한 것이다. 꿈과 비전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차치하더라도, 해당 플랫폼이 자신이 능동적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이 되는데에 있어 도움을 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 식으로 특정 산업분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깨닫고, 맘에 드는 분야, 해결하고자하는 문제를 선택한 이후에는 그 분야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쌓는 것이 2번째 단계이다. 아무리 원하는 바가 크더라도 현실화 시킬 수 없다면 큰 의미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분야든 마음만 있다면 능동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플랫폼 또한 필요하다. 현재 대학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교육자료가 있음에도, 그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면 그 강의나 자료에 접근하기 어렵다. 교육을 받는데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사이버 강의가 일상화되면서 인터넷에 점차 교육자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유투브의 고려대 ctl같은 채널, coursera, mooc같은 것들이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사회적 움직임이 실제적으로 관심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교육에 대한 인증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배우는 교육은 말 그대로 특정 산업분야에서 일하기 위한 기초지식을 쌓는 것이다. 결국 2~4년이라는 시간을 모조리 공부에 쏟아부어도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초년생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니 업계에서 10년이상 일한 사람들이 속한 집단에 들어가려면, 관심분야와 관련된 기업에 입사하려면 내가 해당 분야에 기초지식을 갖추었다고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한다. 아무리 기분 좋게 관심분야를 공부했다하더라고 이를 증명해낼 방법이 없으면 해당 분야의 기업에 취업하긴 매우 어렵다. 그래서 교육 컨텐츠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개인이 하고 싶은 분야를 과감히 뛰어들 용기를 가지게 하기 위해선 특정 분야의 기초지식을 쌓았다는 인증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정리


이쯤에서 글을 정리해보자. 확실한 점으로서의 개인이 되기 위해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았다.

1. 꿈, 비전, 방향성 #어떤 일을 통해 세상을 살기 좋게 바꿀 것인가

2. 실력, 지식, 경험치 #어느 정도의 힘으로 그 꿈을 현실화 시킬 것인가


하지만 우리들의 현주소에서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확실한 점으로서의 개인이 되기 힘들었다.

1. 내가 원하는 일을 찾기 어려움

2.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교육의 높은 진입장벽

3. 내가 그 분야의 기초실력이 있음을 증명할 방법의 부재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세상에 존재하는, 존재할 일의 가치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컨텐츠, 로드맵의 제시

2. 어떤 분야든 교육의 진입장벽이 없는 강의 컨텐츠

3. 관심 분야에 대한 실력이 있음을 증명해주는 인증 시스템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조건을 가진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속에서 확실한 점이 된 개인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고, 이것이 점, 선, 면 순으로 살기 좋으 세상을 만드는 첫 출발점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확실하고 고유하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점이 된 개인은 꿈을 실현시켜나가다 커다란 산을 마주친다. 개인이 꿈꾸는 문제를 혼자 해결하는 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비전과 실력이 있는 확실한 점이 된 개인은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족한 점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고, 그러면 주변에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들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선이 연결되기 시작한다. 꿈을 실현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능력과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레 면으로 발전하여 팀이 만들어지고, 비로소 저 멀리 별로만 보이던 꿈이 현실화되는 살기 좋은 세상이 금세 찾아올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사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