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매장을 돌보고 오겠습니다 :)

방송 작가에서 디저트 가게 사장으로

by 아임버터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연재를 기다려주신 독자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잠시 글을 쉬어가게 되어

이렇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짧은 글을 적어 봅니다.

늘 따듯하게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조심스럽고, 또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저의 글을 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현재 디저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중복과 말복, 복날 시즌을 맞아 주문과 예약이 몰리며.

매장 운영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희 디저트를 맛있게 드셔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은 참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사로 바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귀한 일인지

요즘은 새삼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지금은 글에 집중할 수 없는 스스로를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시간에 쫓겨 몇 글자 적어 보았지만 너무 형편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진심 없는 문장은 쓰고 싶지 않기에,

고민 끝에 복날이 지나기까지 잠시 휴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휴재한 적이 있었기에 더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다시 여유를 되찾고, 마음을 가다듬은 뒤엔

그동안 가게에서 마주한 수많은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

더 진중하게, 더 진심으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늘 따뜻한 응원과 기다림에 감사합니다.


복날 더위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다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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