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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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버릇처럼
좋은 사람 역할에 충실할 뿐인 사람들 사이에서
‘진짜’ 마음이 몹시도 그리운 요즘.
굳이.
왜 그래야만 하는 건지
아니,
뭐라도 좋으니 이유가 있기는 한 건지….
가깝게 아끼던 이에게서
몹쓸 짜증을 느끼고 난 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저
계속 - 외롭겠구나 - 싶었다.
서글프고 억울한 감정 속에서
마냥 질척거리고 난리.
젠장젠장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