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에 걸린 인생

언제나 파란불로 바뀔까

아침에

출근하면서 올리는 1분 주절이입니다

---

서둘러 걷지만 항상 빨간불

세상이 막아서는 길

한숨만 더해간다

언제나 꿈꾸는

그 파란불

언제쯤 나도

막힘없이 갈 수 있을까?

신호등에 걸린 인생,

항상 왜 이렇게 막히는걸까?

언제나 파란불로, 바뀔까

모든 게 멈춘 듯해도

주위에 같이 멈췄는데도

왜 나만 멈춰 있는걸까

지치고 힘들 때

주저앉고 싶어도

빨간불 앞에서

숨을 고르며

파란불을 기다리며

희망의 그 순간을

때로는 멈춤도

필요한 거라 해

그 순간 모든 것이

정리되고 맑아질거라 믿고 싶다

하늘을 보며 꿈을 꾼다

언젠가는

내 모든 길에 파란불만 켜질 그날을

신호등에 걸린 인생

그 기다림 속에서

언제나 파란불로, 바뀔까

언제나 파란불로.

모든 게 멈춘 듯 하지만

다시 시작할 그날을

파란불로.

---

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