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날다 Dec 12. 2021

우리집 아홉살의 추천 도서는?

아홉살 마음 사전

우리집 아홉살은 <아홉살 마음 사전>을 추천했다.

추천 사유는 “읽다 보면 중독되니까” 였다.


삐딱한 엄마는 “글밥이 작아서 좋아하냐”고 쏘아 붙이고 싶지만, 그러면 안된다는걸 안다.

그래서 그 말은 내가 먹어 넘기고 물었다.


“별로 길지도 않던데 그 책이 왜 재밌냐”고.


책에서는 감정을 어떤 상황에서 느끼는지 예를 들어주는데 그걸 읽으면  마음이 떠오른다고 한다.

그래서 페이지마다 다른 감정이 쓰여 있어서 계속 마음이 바뀌니까 재미있다고.


글밥이 적어서 재미있는게 아니라 다행이면서도 감정 변화를 즐기는게 귀엽다.

그 변화에 중독되는 느낌이 추천 사유라고.


ㅎㅎ

매거진의 이전글 피카소 특별전 보기 전에 읽고 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