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알았더라면…
내가 요즘 거의 매일 매시간 마다 후회 하는 게 있는데, 다름 아닌 ‘브런치를 익명으로 개설 할 걸’이다.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게 시작 했다면 정말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털어놓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때는 몰랐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브런치를 익명 대나무숲처럼 이용하는 줄은.
누구에게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남길 수 없는 이야기들 때문에, 문득 익명 소통 앱을 뒤져 봤다.
후… 다들 이렇게 연애와 만남을 진심인데 왜 출산율은 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