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이 인터넷 쇼핑하는법
옷이 안 온다는 엄마
갑자기 컴 앞으로 부르는 엄마. 쇼핑몰에 입금했는데 옷이 안 온단다.
쇼핑몰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입금은 했는데, 주문서가 없단다.
쇼핑몰 홈페이지에 장바구니에 불이 들어있어 열어보니 미주문 상태의 옷이 들어있다. 입금방법이 이체라 얼른 이체부터 며칠전에 하고 옷이 오려니 하셨단다.
주문버튼을 누르니 쇼핑몰에서 주문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온다.
성격급한 엄마가 귀엽다. 입고 싶은 옷이 있다는게 건강하시다는 반증이라 감사하다.
예쁜 가을옷 입고 건강하시길!
* 곰곰히 생각해보니 쇼핑몰 화면에 정보도 많고 복잡하다. 70대 할머니에겐 돈 냈으니 물건주는 재래식 장보기가 익숙할테고. 돈 보냈으니 왜 안주냐고 안 하시는게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