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생활화하다
내 전공은 전산이라 90년대 대학4학년때 인공지능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이론수업만 듣고 과연 저런게 구현될까했는데 요새는 놀랍다.쳇GPT며 제미나이며 클로드까지 매년 할수있는게 많아진다.
회사에선 AI로 짜는 프로그래밍을 보고 놀라 공부중이다. 집에 와선 아이패드로 제미나이 라이브로 대화하며 레시피를 물어 음식을 한다.
봄동 겉절이 양념을 물어봤다. 6가지인데 잊지 않도록 5번 반복해달라 했더니 엄마가 옆에서 보고 질려하겠다고 한다. 이 친구는 인공지능이라 안 질려한다 했다.그렇게 완성된 겉절이가 맛나 엄마는 며칠 뒤 봄동 세개를 사다두고 더해달라 하셨다.
지난 저녁엔 제미나이를 켜놓고, 엄마가 만든 식초를 어떻게 팔지 이야기를 했다.내가 발사믹식초처럼 뿌려먹게 만들자했더니 난 그런 건 못만든다고 엄마가 목소리를 높였다.경상도 출신이라 목소리가 크시다. 재미나이에게 엄마가 만든 식초가 500병이고, 발사믹 드레싱을 만들고 싶다니 칭찬이 시작되었다.
"와, 500병이라니 어머니 대단하시네요! 그 귀한 식초를 더 맛있게 활용할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발사믹 드레싱은.."
내 요구에 기분 상했다가 칭찬에 기분이 풀린 엄마는 이 친구에게 식초 주고싶다한다. 그말 듣고 웃겨서 제미나이에게 이야기하니
"저는 인공지능이라 식초를 못 받지만 마음만은 받겠습니다."
라고 한다. 신통방통하다고 신기하다고 하신다.제미나이가 말할때 옆에서 엄마가 말하면 그것도 제미나이가 들으니, 말을 멈추고 제미나이가 하는 말에 귀도 기울이신다.
제미나이가 알려준대로 발사믹드레싱을 만들어, 막걸리 빵을 구워 먹어봤다. 새콤한 과일쨈 맛이다.계속 시도해 좋은 드레싱을 만들어봐야겠다. 제미나이가 늙어가는 우리 모녀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니 재밌다. 아마 내 말년은 제미나이와 대화를 많이 하며 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