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ㅡ어느 휴일의 일상

by RUTH

언제부턴가 생일이 이벤트가 있는 날 같지 않았다

생일과 다른 날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더라.


시간이 지나니, 주말과 평일이 다르지 않았다

평일이나 주말이나 다 똑같은 일상이 되더라.


더 시간이 지나니, 출근날과 휴가날이 같아지기 시작했다. 출근해서 하는 일을 휴가때도 하고 있었다.

출근이나 휴가나 같은 일을 하고 있게 되더라.


정말 나중에는,

삶과 죽음이 같아지지 않을까

살든지 죽든지 늘 같은 마음으로 머무르게 되지 않을까.


어느 대체휴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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