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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미성 Apr 07. 2021

당신은프로그램되어있습니다.

#알고 있지만알수없었던 것


대세는 코딩이라던데, 내적 코딩도 해봅시다.


요새는 코딩을 배우는 게 대세입니다. 코딩이란 [일정한 프로그램 언어를 써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 컴퓨터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달은 과거에는 특정한 사람들만 할 수 있었던 프로그래밍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끄집어냈습니다. 수많은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편하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도 있고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게임을 만듭니다. 


그렇다면 인간도 무의식을 코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미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계발서는 이미 무의식을 코딩하는 설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설명서도 굉장히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고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처럼 스스로를 알고 돌아볼 수 있게 도아주는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무의식은 이미 프로그래밍되어있습니다. 당신이 접한 많은 정보들이 필터처럼 걸러져서 무의식의 언어로 당신에게 새겨지고 남겨지며 당신의 인식에 정착되고 프로그램이 생성됩니다. 수많은 프로그램들은 이미 만들어져 있고 업데이트되고 있고 삭제되기도 합니다. 물론 재생성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내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생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생성되었다는 건 상황이나 사건, 문제를 맞이하게 되었을 때 대응책을 마련해두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을 무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프로그램되어있는지 인지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프로그램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개- 귀여워]를 연상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무서워]를 연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도 있고, 특정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은 이미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프로그래밍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 것이 다르고 좋아함의 깊이와 싫어함의 깊이도 다릅니다.


좋음과 싫음, 긍정과 부정의 감정들은 각각의 상황에 프로그램되어서 우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되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우리 내면에 무수하게 깔려있습니다. 이제 내적 프로그램을 정리해봅시다. 이제 당신은 프로그램이 깔려있는 걸 인식했고 정리의 필용성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어떤 자기 계발서든지 좋습니다.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도 어떤 책이든 좋고, 어떤 영상이든 당신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스스로를 프로그래밍해보세요.


이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삭제하고,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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