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by 윤글

지치고 버거울 때면 그저 정류장을 지나치는 중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곳은 당신이 내릴 곳이 아니니 그냥 지나가면 되는 거라고. 살아가면서 마음이 느려지거나 멈춰 설 때마다 부서지고 무너지지 않아도 된다. 연연하며 약해지지 않기를. 다부지게 이겨 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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