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과한 우울과 마주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낮에는 개의치 않고 넘겼던 것들이 늦은 밤에는 눈 깜짝할 사이에 몸집을 키워 전체를 삼켜 버리려고 하니까. 이럴수록 더 간략하고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나간 일에 얽매이지 말자. 마음이 과거에 고착되어 있으면 현재도 미래도 과거처럼 살아야 한다.
책 <나는 너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