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는 것과 서운해하는 것.

by 윤글

이해하는 것과 서운해하는 것은 서로 다르게 놓고 봐야 한다. 전자는 상대의 사정이나 형편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고 후자는 미처 가시지 못한 응어리를 감정적으로 표출하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이해한다고 해서 반드시 서운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서운함이 남아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두 마음이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인간관계를 좀 더 수월하게 풀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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