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SPAIN SEVILE_스페인과 사랑에 빠졌다
스페인 북부 순례길부터 마드리드를 통과해 세비야, 그라나다까지
그렇게 스페인과 사랑에 빠졌다
그들의 전통 플라멩코 공연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스페인에 가면 다들 플라멩코 공연 보고 오는 그런 유의 투어 관광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왜 그 공연을 꼭 봐야 하는지, 얼마나 온 힘을 다해 노래하고 춤추는 건지 보면 그냥 입을 다물 수없다. (다음에 가면 꼭 플라멩코 클래스를 들어야겠다 아 그리고 하몽 만드는 법도)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고 언제나 흥으로 가득한 그들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 집시들이 슬픔을 승화시키기 위해 매일 밤 열었던 축제에서 태동돼 유럽 계급 문화에 저항했던 정서와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이 더해져 만들어진 춤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보통 기타 연주와 박수로 박자를 만들어 춤을 추고 보통 남녀 댄서, 기타와 노래를 맡는 두 명이 한 그룹이 되어 공연을 하는데
그들은 공연을 하는 사람이지만 예술을 하는 예술가임이 틀림없습니다. 매 순간 온 힘을 다해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평생을 플라멩코를 공연해온 그들의 삶을 짧게 나마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몰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길거리 공연마저
스페인 남부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혹시 셰비야에 다녀오신 분들, 플라멩코 공연에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될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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