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었던 지난 10년간의 기록을 정리합니다
10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합니다.
지난 10년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면서 아쉽게나마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타향 생활 10년째,
논산에서 12년, 대전에서 9년, 서울에서 10년. 드디어 서울이라는 제 3의 고향을 정리합니다. 고시원부터 시작해서 반지하, 옥상 그리고 거쳐 마지막 피날레처럼 가장 넓은 집으로 오게 되었네요.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마다 떠돌이마냥 새집을 알아보고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스쳐지나갑니다.
서울에서 혼자 집을 갖는 것은 참 어려운 현실이에요
어렸을때는 좀더 비싼 보증금의 집에 살고싶고, 나은집에서 살고싶은데 보태주지 않는 집안사정이 야속하기만 했던 기억도 있네요. 사실은 그것이 절 자유롭게 한거 같아요.
언제든지 새로운 공간에 삶을 꾸릴 수있다는 단단함이 생겨난 거죠
네,
저는 한국이 아닌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매우 뛰네요.
새로운 공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인연들
혹시 서울살이, 타향살이 공감될 이야기를 해주실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제 여행다니는 백수, 아직 영혼은 디자이너, 내일엔 컨텐츠디렉터
all rights reserved by iamyoung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