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직, '이것' 모르면 무조건 손해 봅니다!

취업/이직 10배 합격률 올리기!

by 조윤서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할 때, 많은 분들이 흔히 '스펙'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나는 대기업 출신이 아닌데..."
"해외 명문대 학위가 없어서 밀릴 거야."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회사를 다닌 경험이 없네."


물론 훌륭한 학력과 경력은 큰 자산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합격의 전부일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 합격률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 전략'이 이 글에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비밀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1.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패(百戰不殆), 채용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손자병법의 이 유명한 구절은 취업 시장의 핵심을 꿰뚫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상대방은 누구일까요? 바로 여러분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입니다.


우리가 연애를 할 때를 생각해볼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 사람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분위기를 선호하며, 어떤 취미를 가졌는지 열심히 알아보려 노력합니다.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채용 담당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막연히 지원서를 넣는 것과, 상대의 속마음을 알고 접근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마음, 특히 '채용의 긴급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2. 이 채용 공고, '긴급'일까 '느긋'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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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사람을 뽑을 때 두 가지 상반된 마음을 가집니다.

"급하다 급해! 하루빨리 뽑아서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해!" (긴급 채용)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조건에 딱 맞는 최고의 인재를 찾겠다." (신중 채용)

만약 여러분이 지원하려는 포지션이 긴급 채용'에 해당한다면, 이건 엄청난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회사가 급할수록 지원자의 스펙을 보는 눈높이가 조금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가지 조건 중 6~7가지만 맞아도 "일단 뽑아서 가르치자!"라는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면 이 포지션이 '긴급'한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3. 채용 공고 게시일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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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게시일이 2~3개월 이상 지났다면?

이것은 '신중 채용'일 확률이 높습니다. 회사가 여러 후보자를 만나보며 자신들이 원하는 완벽한 사람을 꼼꼼하게 찾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경쟁이 더 치열할 수 있습니다.


공고 게시일이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아직은 긴급한지 아닌지 판단하기 이릅니다. 하지만 바로 이럴 때 두 번째 힌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4. 헤드헌팅 회사(서치펌) 공고 확인하기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직무와 유사한 공고가 여러 헤드헌팅 회사 사이트에도 올라와 있다면?

이것은 '긴급 채용'의 매우 강력한 신호입니다. 회사가 빨리 사람을 찾기 위해 직접 공고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헤드헌터를 통해 넓게 그물을 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 두 가지 힌트를 통해 '긴급 채용'이라는 판단이 섰다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5.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지원하세요!


가장 먼저 지원한 사람은 엄청난 '선점 효과'를 누립니다. 면접 기회를 먼저 얻고, 실무진과 임원에게 '이 포지션에 정말 관심이 많은 적극적인 후보자'라는 강력한 첫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뒤늦게 지원한 지원자들은 이미 면접을 보고 좋은 인상을 남긴 여러분과 비교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 채용 공고가 올라온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다면, 일단 빠르게 지원하는 것이 서류 합격률과 면접 기회를 1.5배, 2배 이상 높이는 가장 확실한 전략입니다.


6. 당신의 첫인상, '이력서'에 영혼을 갈아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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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저는 경력도 좋고 능력도 자신 있는데 서류에서 자꾸 떨어져요."


제가 컨설팅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바로 이것입니다. 놀랍게도, 정말 잘 쓴 이력서는 20명 중 1명을 찾기 어렵습니다. 특히 한 회사에서 7년, 10년 이상 꾸준히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일수록 이력서 작성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이력서를 써 볼 일이 없었기 때문이죠.


젊었을 때는 좋은 학력과 괜찮은 회사 경력만으로도 갈 수 있는 자리가 많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팀장, 임원급으로 올라갈수록 상황은 180도 달라집니다.


연봉 1억이 넘는 포지션 하나를 두고, 아이비리그 박사, 핵심 논문을 수십 편 쓴 연구원, 실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모두 갖춘 괴물 같은 경쟁자들이 몰려듭니다. 이건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전쟁'입니다.


이런 극한의 경쟁 속에서, 내용을 알아보기 힘든 성의 없는 이력서는 그 자체로 '탈락 사유'가 됩니다. 반면, 핵심 역량과 성과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잘 정리된 이력서는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신을 단숨에 '면접 보고 싶은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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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는 채용 담당자가 당신을 만나는 첫인상입니다. 제발, 여러분의 훌륭한 경력과 능력이 이력서 때문에 빛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정성과 전략을 다해 작성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취업과 이직의 성공률을 높이는 두 가지 핵심 전략, '채용의 긴급성 파악'과 '이력서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기억하시고, 여러분의 다음 도전에 바로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전략의 차이가 합격과 불합격이라는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구체적인 합격 전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내일을 응원하며,

조윤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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