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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D_66(24.11.12.화)
by
초등교사 윤수정
Nov 12. 2024
오늘 새벽이 유달리 일찍 눈이 떠졌다.
곧 있을 딸아이 수능 시험을 내가 보는 듯하다.
가을 낙엽이 참 좋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편안한다.
나무들이 더 늘씬해졌다.
마른 가지들이 채움이 아닌 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계단 오르기로 오늘 달리기를 마무리해 본다.
오늘도 해냈다.
홧팅!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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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윤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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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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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동시쓰는 아이들
저자
열정 가득한 교사로 우당탕 25년을 살았습니다. 재외교육기관, 부설초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셋을 낳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해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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