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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등교사 윤수정 Nov 12. 2024

D_66(24.11.12.화)

오늘 새벽이 유달리 일찍 눈이 떠졌다.

곧 있을 딸아이 수능 시험을 내가 보는 듯하다.


가을 낙엽이 참 좋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편안한다.

나무들이 더 늘씬해졌다.

마른 가지들이 채움이 아닌 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계단 오르기로 오늘 달리기를 마무리해 본다.

오늘도 해냈다.

홧팅!


100일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100일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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