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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7.(월)_+146

by 초등교사 윤수정

월요일 새벽미사 가는 길에

달려서 성당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숨 고르며 걷다가 뛰다가 해야 한다.

헐떡거리며 성당에 갔지만

고요한 성전에 앉아 있으면

금방 잦아진다.


출근 준비 시간과 거의 맞닿은 때에 미사가 끝났다.

부리나케 뛰어 집에 도착했다.

바로 샤워하고 튀어 나가야 할 것 같아

서둘렀다.


월요일이라 하루 종일 하품이 나왔다.

긴 하루 보내고

영어책 한쪽 읽고 잠을 청해 본다.

#10분 달리기,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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