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만드는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예고편
모바일 기술 중에서 가장 각광 받으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기술 중 하나가 바로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플렉서블 스크린을 탑재한 휴대폰들 중에서 우리가 이제까지 보아온 것들 중 가장 주류 휴대폰은 바로 LG의 G 플렉스입니다.
LG G 플렉스
LG G 플렉스 2하지만 G 플렉스와 G 플렉스 2 모두 자체적인 결함을 조금씩 가지고 있어서 완벽한 휴대폰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죠.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노트 7삼성 또한 S7 엣지와 노트 7에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기술적으로 구부러지거나 유연한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샤오미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테스트
중국의 바이두에서 전해진 새로운 유출 정보에 의하면,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가 샤오미에 의해서 탄생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샤오미는 현재 스마트폰처럼 생긴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실험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구부러지는 스크린의 이미지 2장이 공개됐고, 스크린 자체가 샤오미의 자체적인 커스텀 UI를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처럼 생겼습니다.
샤오미 디스플레이 유출 사진하지만 2장의 이미지는 휴대폰에 전력을 위해서 필요로 하는 실리콘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습니다.
샤오미 디스플레이 유출 사진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문제는 생산 비용
유출 정보에는 디스플레이는 앞과 뒤, 좌측과 우측 방향으로 유연하게 구부러진다고 합니다. 구부러지는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은 유혹적인 아이디어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바로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겠죠.
삼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부품도 플렉서블?
삼성과 LG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에 플렉서블한 스크린을 탑재한다는 것은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것과는 조금 다른 아이디어입니다. 컨셉 자체는 멋진 것이지만 이러한 스마트폰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사용될 부품에 대해서도 생각하기 시작하면 복잡한 문제가 되겠죠.
LG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샤오미를 비롯하여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구부러지는 스크린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멀지 않은 미래에 구부러지는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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