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용 모니터
애플은 그동안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자사 대표 모니터로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맥 사용자들은 서드파티 모니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요. 최근 신형 맥북을 발표하면서 함께 소개한 LG 27인치 5K 울트라파인 모니터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애플의 계획이 드러났습니다.
맥북 사용자를 위한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의 27인치 울트라파인 모니터는 신형 맥북을 고려하여 5K 화질과 USB 허브(썬더볼트3 단자 최초 적용)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타겟으로 나왔으며, 맥북 프로를 외부 장치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더욱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더 넓은 화면에 고화질을 제공하려는 목적인데요.
제품은 IPS 패널을 통해서 5,120 X 2,880 해상도를 제공하며, 픽셀 밀도는 218 ppi라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DCI-P3 컬러 스페이스에 속한 컬러들의 재현도가 무려 99%에 이르며, 실제 색상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품은 단순한 모니터가 아니라 새로운 맥북을 위한 데스크탑 허브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고, 3개의 USB-C 포트와 페이스타임 카메라,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썬더볼트3 연결을 통해서 연결 중에는 맥북을 계속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는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포함하며, 물리적 컨트롤 버튼이 없고, 맥북을 통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8.5kg이며, 사이즈는 너비 62.6cm, 높이 46.4cm입니다.
만약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선호한다면, 21.5인치의 4K 버전(4096 X 2304) 모니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LG 27인치 5K 울트라파인 모니터의 가격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1299.95 달러로, 약 149만원이며, 21.5인치 4K 버전은 699.95 달러로, 약 8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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