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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빅 Oct 14. 2016

독보적인 삼성의 S펜, 계속되는 업그레이드!

S펜의 변화는 계속된다.

갤럭시 노트7은 리콜 및 판매 중단 사태로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삼성의 S펜만큼은 놀라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진화하는 S펜, 2016 버전에서 달라진 점

와콤이 만든 디지타이저를 이용한 삼성의 S펜은 휴대폰 스크린 밑에 삽입이 되며, 특정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자르기 및 합성 툴로서 아주 정밀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리는 용도나 손글씨 용도에도 적합하고요.



S펜은 노트 4와 노트 엣지에서 2048 압력 수치를 얻어 극단적인 민감함을 보유하게 되었고, 노트 5에서는 클리킹 메커니즘을 끝 부분에 탑재하여 금속적인 스타일러스로 탄생되었습니다.



최근 갤럭시 노트 7의 S펜은 노트 5의 S펜과 외관상으로는 아주 유사하게 보입니다. 메탈로 만들어졌고, 휴대폰의 하단 부에 삽입될 수 있으며, 클릭을 통해서 뽑아낼 수 있는 것도 동일하고요.



IP68 방수 등급 물 속에서도 메모 가능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로 이루어졌는데요,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IP68 등급의 S 펜은 물 속에 빠져도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펜이 물 속에서도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압력 민감도 변화 2048 > 4096으로 2배 업그레이드

압력 민감도는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2048의 두 배인 4096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경우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티스트들에게는 이러한 업그레이드 하나 하나가 아주 소중한 것이겠죠.



스타일러스 촉 두께 변화 1.6mm > 0.7mm 정밀도 업그레이드

스타일러스의 촉도 1.6mm에서 0.7mm로 작아져서, 정밀도도 증가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변화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에어 커맨드 메뉴는 외관상 같아 보이지만 두 가지 새로운 옵션(확대 및 번역)을 제공합니다.



확대 기능은 펜촉을 따라서 작은 윈도우를 열어 300% 가까이 컨텐츠가 확대된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번역 기능의 경우 펜을 특정 글자에 띄워 놓으면 여러 언어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나 텍스처 두 가지 모두에서 작동됩니다.



노트 5에서 소개된 것과 유사한 기능으로 액션 메모를 화면 아래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메모가 언제나 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표기될 수 있게 합니다. 일종의 리마인더 역할을 하는 셈이지요.



또 다른 기능은 GIF 크리에이션 레코딩 모드가 프레임 안에서 기록된 것을 15초에 이르는 GIF 애니메이션으로 저장합니다.


S펜의 미래는?

최근 삼성이 출원한 특허에서는 S펜에 스피커 기능을 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펜이 수용 공간에 수용된 상태에서는 스피커 모듈을 통해서 사운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수용 공간에서 분리된 상태에서는 스피커 모듈 바깥에서도 자체적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는 소식입니다.



S 펜은 라이벌 없이 멋진 스타일러스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의 경우에는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요. 삼성이 계속해서 유용한 툴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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