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만 사고 여행은 상상하기]

by 권오후

오늘도 캐리어를 샀다.

이번에는 색상을 달리 하고 싶어 살펴보다 올리브 그린색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작고 우선 아주 가볍다. 바퀴의 회전도 적당하고 부피도 작고 하니 마음에 들었다.

국내용이라 그렇게 견고하거나 튼튼하지 않아도 되니 구입할 때 즉흥적이었지만 그래도

홀가분하다. 그리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쓰다가 너무 망가지면 버리기에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물론 나는 물건을 거칠게 다루지는 않아 빨리 망가지지는 않겠지.

화면 캡처 2023-05-31 113153.jpg

가격도 좋지만 무려 캐리어가 두 개이다.

작은 캐리어는 화장품이나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예정이다.

화면 캡처 2023-05-31 113556.jpg

캐리어를 사고 여행은 지금 계획을 못하고 있다. 아니 귀찮아서 안 하고 있다. 마땅히 가고 싶은 곳도 없지만

우선 계획하는 게 너무 귀찮다.

짐 싸는 것도 귀찮고 갔다 오고 나서 짐을 다시 꺼내 원래의 자리로 올려놓은 것도 귀찮다.

그래서 여행은 상상으로만 진행한다.

오늘은 여기 가볼까? 가서 무엇을 볼까? 누구를 만나지? 식사는? 나의 상상은 여행을 갔다 오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가성비 최고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당분간 더 상상하고 오랜만에 산 캐리어에 옷이나 책을 넣고 가볍게 떠나봐야지.

[캐리어 사진을 찍는 것도 귀찮은 나는 상품 카탈로그를 캡쳐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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