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가까워지기

#3.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아이패드 켜고 끄는 법부터!

by 앨리스킴

이제부터는 설명하는 글이라 존댓말을 해야겠네요~

우선 아이패드가 생기면 해야 하는 일이 몇 가지 있답니다.

스케치북처럼 그림만 그릴 수 있게 딱 되어있으면 좋을 텐데..

이런 투정을 들은 딸이 그럼 이 아이패드가 엄마 것 인걸 어떻게 아냐고,

내 아이패드에서 나의 애플 펜슬이 작동해도 되는지 같은 것은 또 어떻게 아냐며 잔소리를 합니다.

패드 하단에 내 거라고 이름을 적어두고, 펜은 아무 펜이나 다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여하튼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다니 바깥에 이름을 적어두는 방법은 잠시 뒤로하고,

애플 ID라는 것을 만들어 보기로 해요.


아이패드를 사용하려면 아이클라우드 아이디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래야 아이폰과 호환도 되고, 저장한 그림을 아무 컴퓨터에서 열어 볼 수도 있다고.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가입하라니 가입해보기로 해요.


제 것은 이미 가입이 되어있어서 딸아이에게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니 애플에서 누구보다 친절하게 적어두었다며 사진을 보내주었어요.

정말 상세하게 적어놓았더라구요.


우선 도대체 아이클라우드가 무엇인지부터 알려드리자면



애플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문서, 사진, 음악과 같은 데이터를 원격 서버에 저장하여 iOS, 매킨토시 혹은 윈도우즈 기기 등으로 다운받거나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기본적으로 5GB의 저장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부족한 경우 저장공간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지식백과에 찾아보니 이렇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아직 정확히 무엇인지 여전히 헷갈리지만,

애플에서 만든 저장공간이고, 이곳에 안전하게 사진 등을 저장할 수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면 될 것 같아요.


그럼 한번 본격적으로 아이패드와 가까워져 볼까요?


STEP1. 애플 아이디 생성하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애플 아이디 생성하기 (= 아이클라우드 가입 방법)를 아래 캡처본으로 공유합니다.

총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 사진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애플 기기에서 애플 아이디를 설정하는 방법이에요.



두 번째는 애플 기기 속 원래부터 다운받아져있는 App Store를 통해 애플 아이디를 생성하는 방법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기타 기기에서 애플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무슨 소리인가 싶고 다 귀찮은 맘…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사실 글도 잘 안 보여서 점점 더 설명서 같은 건 읽기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이 관문을 통과해야 시작할 수 있으니… 어쩌겠어요.

조금만 더 힘내 보아요!

세 가지 방법 중 한 개만을 선택하면 됩니다.

딸아이 말로는 처음 기기를 구매하고 전원을 켤 때 나오는 설명을 따라서 설정해두는 것이 가장 쉬울 거라고 하네요. (혹 옆에 자녀나 조카가 있다면 젊은이 찬스를 한번 쓰시길 추천합니다… 얼른 드로잉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진을 빼면 안 되니까요~)


STEP2. 애플 펜슬 아이패드에 연결하기.


우선 애플 펜슬은 두 가지가 있어요.

1세대와 2세대!

각각의 펜슬마다 호환이 가능한 아이패드가 다르니, 내 아이패드와 꼭 호환되는 (=내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 펜슬로 구매해야 한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는 애플 펜슬 1세대가 119,000원, 2세대가 165,000원이라고 하네요…

연필 한 자루 값 치고는 좀 비싸다 싶지만… 이게 나중에 붓도 되고 지우개도 되고 크레파스도 되고 여러 몫을 하더라구요.



애플 펜슬은 이렇게 생겼어요.

충전을 위해 맨 꼭대기 부분 뚜껑이 자석처럼 되어있답니다.


우리 때 사용하던 연필에는 지우개가 비슷한 모양으로 붙어있어서 뗐다 끼웠다를 할 수 있었었는데… 애플 펜슬에는 지우개가 아닌 충전단자가 자리하고 있네요. (혹 우리 것을 베낀 건 아닌지..)


처음 딱 들면 조금 무겁고… 낯설고… 처음에는 영 익숙해지지가 않았어요.

연필이라더니 충전까지 해줘야 하고.

처음에는 충전을 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고 이걸 망가뜨린 건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배터리가 다 된 거였다고 합니다.

때가 되면 수시로 아래와 같이 아이패드 X구멍에 끼워줘야 한다네요.



이런 모양으로 놔두면 충전이 되는데, 여기서 주의사항!

지우개 자리에 있는 뚜껑은 충전할 때는 빼둬야 해서 어디 도망 안 가도록 잘 보관해둬야 해요.

그걸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서 반나절을 뒷꽁무니가 없는 채로 사용한 적도 있었답니다.

이걸 보시는 분들은 그런 상황이 없으시길.




애플 펜슬을 사용하는 방법은 충전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단의 충전 구멍에 애플 펜슬을 꽂아주면,

화면에 아래와 같은 알림이 나타납니다.


저 알림을 눌러보면 블루투스 연결 요청 창이 하나 더 나옵니다.

저렇게나 친절하게 애플 펜슬이 사용자의 아이패드와 쌍으로 연결하려고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고민 없이 '쌍으로 연결'을 눌러주세요.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려면, 회색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설정 창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칸을 터치하면,

보이는 것처럼 '나의 기기'라고 작게 쓰인 곳 아래 '애플 펜슬 연결됨'이라고 나오면 성공!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모든 준비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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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알려드릴 게 있다면 아이패드 전원 끄는 법!

왜 가끔 먹통이거나 할 때, 전원을 완전히 껐다 켜야 말을 듣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얘는 당최 잠시 꺼지기만 하고 완전하게 종료되지는 않아서 애를 먹은 적이 있었어요.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패드 꼭대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네요. 저기서 밀어서 전원 끄기를 해야 완전히 꺼지는 거라고…



또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캡처(스크린샷)하는 방법인데요,

아이패드를 끌 때 누르는 맨 꼭대기 오른쪽 버튼이랑 화면 가장 아래 동그랗게 생긴 버튼(정식 명칭은 홈버튼입니다)을 동시에 눌러주면 됩니다.

그럼 아래처럼 하단에 캡처(스크린샷)된 화면이 조그맣게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휙 밀어도 사라지고 가만히 한 3초 정도 놔두면 곧 없어집니다.

캡처(스크린샷)된 사진은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정도까지 알아두셨다면 충분히 아이패드와 가까워진 상태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드로잉을 시작해볼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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