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거래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고나라 : 5조 원
번개장터 : 1조 3,000억 원
당근마켓 : 1조 원
중고나라는
누적가입자 2400만 명, 네이버 카페는 MAU 1천만 명 수준입니다.
2019년 거래액 3.5조 원에서 2020년 5조 원으로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거래완료를 누른 거래액만 집계한 수치며, 실제로는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번개장터는
누적가입자 1,400만 명 및 MAU 520만 명 규모입니다.
지난해 거래액은 1조 3천억 원이었고 번개페이라는 안전결제 적용이 특징입니다.
이용자의 84%가 MZ 세대입니다.
당근마켓은
누적가입자 2,000만 명 및 MAU 1,450만 명 규모입니다.
거래를 통한 수수료 없이 지역 가게의 광고로만 매출이 발생합니다.
지역기반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중고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과거에는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결제 안전장치가 마련되고 이용자 문화가 바뀌면서 급성장했습니다.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 원에서 2020년 20조 원으로 5배 성장했습니다.
2021년에는 2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수익모델은
중고나라는 카페 광고 및 파트너센터 수수료가 수익원입니다.
당근마켓은 동네 상점들로부터 광고비용이 수익원입니다. (1천 회 노출당 4~5천 원 정도)
번개장터는 거래 게시글 광고 서비스를 통해 얻는 수익과 번개페이 수수료 3.5%의 수익이 있습니다.
대면거래를 선호하고 수수료를 기피하는 거래 문화로 뚜렷한 수익 모델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플랫폼
수익모델이 미비하지만 이용자가 몰리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400억 원 투자유치 / 중고나라 100억 원 투자유치 / 번개장터는 560억원 투자유치
롯데쇼핑이 중고나라 인수에 300억 원을 투자해 온라인몰 '롯데온'과의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수익모델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가 관심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