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TV CF에는 유명 연예인 대신 중소상공인의 사업 성장 스토리가 나옵니다. 지난해 막걸리 제조업체와 수제 롱보드를 제작하는 1인 사업자의 이야기를 TV CF로 만들었는데요. 네이버 자체 서비스나 스마트스토어 등을 홍보하는게 아니라 SME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네이버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 SME : Small and Medium Enterprise, 중·소상공인
중소상공인 전용 대출 : 온라인 사업자 전용 무담보 신용대출을 선보여 SME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제공
온라인 경영 컨설팅 :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
결제 수수료 지원 : 소상공인을 위한 네이버주문과 매장결제의 결제수수료 전액 지원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 : 소상공인의 자금회전을 위해 배송완료 1영업일 후 판매대금을 지급
파트너스퀘어 : SME를 위한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및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
초기 창업자 지원 :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초기 스마트스토어 창업자에게 마케팅 비용 지원
당일·익일배송 : 신세계 이마트의 7,300여 개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해 네이버 장보기에서 당일배송, 익일배송을 도입 검토
2019년 대비 2020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60% 성장
같은 기간 연매출 3억 미만 SME 거래액은 90% 성장
짧은 시간에 11번가, 옥션, 쿠팡 등 전통 이커머스 강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
프로젝트 꽃을 통해 42만 개의 스마트스토어 창업
인크로스 마켓인사이트 [원본 확인]
네이버 비즈니스의 핵심이 바로 중소상공인이다.
SME가 많아지고, SME를 통한 거래가 늘어날수록 네이버 수익도 늘어난다
SME가 네이버 생태계에서 성장할수록 쇼핑 매출, 광고 매출 등도 함께 커진다
기존 네이버의 주 수익원은 광고였으나 네이버쇼핑 등 커머스 수익도 커지기 시작
쇼핑 사업부는 2020년 1조 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37.6% 성장
성장폭이 둔해지는 광고 영역보다 커머스 영역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플랫폼의 특성상 1등이 독식하는 구조에서 확실한 1위를 수성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의 목적으로 SME 지원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8.6%로 2025년까지 30% 이상을 달성이 목표
SME와 구매자가 많아지면서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축적한다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성장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어요. 스마트스토어를 중소상공인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주력 채널로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2020년 한 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결제된 금액만 17조 원이었고 개설된 숫자는 42만 개라고 합니다. 이커머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네요. 네이버는 5년 후에는 거래금액 25조 원, 100만 사업자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도록 만들어 점유율 확대가 목표라고 합니다.
미국 상장으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쿠팡은 시장점유율 13.7%로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요. 이베이코리아는 12.4%이며 11번가가 6.2%로 뒤를 잇는 상황이에요.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상황 속에서 SME를 앞세운 네이버가 계속 자리를 지켜나갈지, 로켓배송의 쿠팡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