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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열곳 Nov 22. 2021

이 업종은 언제나 일이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어디지? 일이 없어지진 않을까?

언제나 사람이 필요한 분야, 포워딩에 대하여 지난 글에 이어 해당 분야의 장단점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번 글에서는 장점을 먼저 다루어 보겠습니다.


포워딩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는 단어 자체가 어색하고 생소할 것 같습니다.

무역회사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봤는데, 물류 회사? 포워딩?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리는 부분은 운송을 담당하니까.. 택배 회사 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네요. 


택배도 물류에 한 부분입니다.

물류의 종류를 이야기하면 정말 무궁무진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더 발전할수록 더 다양한 물류의 형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간단한 단어 들로만 말씀드리면,

COB, HANDCARRY, 특송, 해상운송, 항공운송, SEA&AIR, 철도 운송, SCM, 3PL, 4PL 등등..

포워딩 회사에서도 이 중 어떤 부분을 메인으로 하느냐에 따라 업무가 달라지게 됩니다.


다양하다는 것은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는 곧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자원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기술과 제조를 통해 물건을 수출해서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밖에 없죠.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되고 이에 따라 소비가 감소 되게 된다면, 자연스레 수출 물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결국 한국의 경제도 침체 되게 되겠죠. 


아무리 경제가 침체되었다고 하여도, 수출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제조량이 줄어들 수는 있어도, 수출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곧, 수출 관련 일은 줄어들 순 있어도, 없어질 순 없는 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업화, 기계화, AI,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없어지는 직업이 생기기도 하고

또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위에 설명드린 이유들로 종합해 보아 수출입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은 사라지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오늘 올라온 기사를 하나 보실까요?


출처

이세중기자.(2021.11.22). “3분기 수출 26.5%↑…4분기 연속 상승”. KBS  


3분기 수출 26.5%↑…4분기 연속 상승

원본보기


올해 3분기 수출이 1년 전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연속 오른 가운데 분기 기준으로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 1년 전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등이 크게 올라 지난해보다 2.6%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북과 제주가 3.2%로 평균보다 크게 올랐고, 강원도 3% 상승했습니다.

반면, 서울(1.9%)과 인천(2.5%), 부산(2.5%)은 공공서비스 등이 내려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습니다.


김대유 소득 통계과장은 "농·축·수산물의 경우 전국 상승률보다 서울은 덜 올랐다"며 "공업제품도 다른 지역보다 덜 오른 데다 공공서비스 요금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20대와 50대의 고용률이 올라 0.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상승한 가운데 인천(4.7%), 부산(4.4%), 서울(4.3%)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 전국 평균 상승률 3.9%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매판매는 부산(5.9%)과 서울(5.7%), 대전(5.1%) 지역의 전문소매점, 백화점 판매가 늘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울산은 승용차와 연료 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9% 감소했습니다.


건설수주는 울산(125.5%), 전북(116.5%)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세중 (center@kbs.co.kr)


수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물가도 계속 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포워딩의 일은 늘어나고 있어 채용도 늘어나고 있으나 물가도 상승하고 있으니

이 부분을 좋다, 나쁘다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자리가 많은 분야로 포워딩을 다루고 있습니다.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부분은 공감이 가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학 기술이 발전하는데도 과연 이 직업은 사라지기가 어려운 건 맞을까?

해당 부분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물류 시스템은 끝없이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할 것입니다.


당일배송, 새벽 배송이라는 없던 시스템이 생겨나서 이제는 없으면 불편해지는 것처럼

IT 기술의 기반으로 포워딩 업무 또한 많은 부분들이 자동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GPS를 기반으로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사이트가 생겨난 점,

회사 사용 시스템에 선적 서류 정보를 입력하고 전송을 누르면 자동으로 도착지에 정보가 전송되는 점,

선사 사이트에서 원하는 스케줄을 클릭하면 컨테이너 타입별 운임이 조회되어 해당 운임으로 스페이스 북킹이 가능 한 점 등

10년 사이에 자동, 반자동화 되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워딩에는 CS, 화주/해외 정산, 예외 건, 스케줄 변동 등 예측할 수 없는 일과 CASE BY CASE라는 말이 찰떡이라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일들을 AI가 모두 예측하여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는 이상

 AI도 실수를 하여 인간을 못 이기는 경우가 아직 있는 이상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일들이 아직은 너무나 많은 분야가 바로 포워딩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직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짧은 경력도 소중한 분야이며,

정년 보장은 아니지만 여성이 50세까지 일 할 수 있으며 경단녀도 우대하는 분야 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히 다음 편에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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